우연히 SNS에서 자연힐링 카페로 소개된 게시글을 봤는데 모든 사진들이 너무 이뻐 찾아보게 된 카페가 있어요.
지리산 자락에 위치하여 사계절이 변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카페라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인증샷을 남긴 곳인데, 후기로 남겨진 사진들이 모두 대체 여긴어디야?라는 궁금증을 가지게 하더라구요 ㅎㅎㅎ
한 번쯤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 이 카페는 엄마아빠집 근처에 위치해 있어 본가를 방문한 기간 동안 방문하게 됐어요!
자연 그대로를 인테리어삼아 힐링할 수 있는 이 카페는 경상남도 산청군 지리산 중턱에 자리한 '방목리 카페' 입니다.
방목리카페의 방목리는?
방목리 카페의 이름에서 방목리는 지역의 이름으로, 조선시대 군마를 방목하여 키웠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.
그래서인지 카페입구에서는 말 동상을 만나 수 있었고, 카페는 생각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여기가 도착인가? 싶지만 말 동상을 봤을 때야 말로 도착입니다. 하지만 많은 방문객을 수용하기 위해 카페를 올라가는 중간중간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었어요.
방목리카페 이용 후기
방목리카페 내부에는 자리가 협소했지만 야외에 많은 자리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.
산책로를 주변으로 하여 숲 속으로 들어가도 자리가 준비되어 있지만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지 않고, 관리가 잘 되지 않아 깨끗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센스 있게 물티슈가 준비되어 있어 닦은 후 자리를 이용해도 좋을 듯해요.
개인적으로 커피는 산미가 적고, 고소한 원두를 좋아하는데 방목리카페의 커피도 그런 편이라서 음료도 만족스러웠습니다.
그리고 앞에서 소개했던 그대로 방목리 카페는 지리산 중턱에 위치해 있어 지리산의 변화를 직관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계절이 다른 어느 날 방문을 한다면 때때로 다른 분위기의 카페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 아닐까 싶어요.
그래서 자연 그대로가 배경이 되고, 인테리어가 되어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곳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
그리고 카페가 생각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차로 이동할 수 있고, 뷰맛집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여서 인지 아이를 동반한 가족, 조부모님과 함께 온 가족,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커플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찾아 방문하는 것을 보니 새삼 대단하다 싶었어요.
방목리카페 메뉴정보
▶아메리카노 - 5,000원
▶헤이즐넛 아메리카노 - 5,500원
▶아포가토 -7,000원
▶자몽/레모네이드 - 6,500원
▶카모마일/루이보스 -7,000원
▶아포가토 -7,000원
📍디저트 : 미니수플레, 프랑쇼콜라, 초코브라우니, 딸기오믈렛, 카스텔라, 휘낭시에
방목리 카페 매장 이용정보
▶ 주소: 경남 산청군 단성면 석대로 281번 길 229-30
(단성 IC에서 10분 거리)
▶ 영업시간
월 - 일 10 : 00 ~ 20 : 00
라스트오더 19 : 00
(매주 수요일 정기휴무)
▶ 주차정보 외 근처관광지
주차요금 무료
묵곡 생태숲, 남사 예담촌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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